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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희 칼럼] MB, 남북 경색을 결자해지하라
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대통령 신년사가 나오기 사흘 전, 정부 고위 소식통은 “그동안 우리가 천안함에 옥죄어 있었다. 천안함에 얽매이면 아무것도 못한다”고 말했다. 정부가 지난 4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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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교협 “등록금 평균 5% 내리도록 노력”
대학들이 내년부터 등록금을 평균 5% 낮추도록 자구 노력을 하기로 했다.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9월 정부 예산 1조 5000억원과 7500억원 상당의 대학 자구노력을 합쳐 총 2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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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합 창원시 1년 “이랄라꼬 합치자 했나?”
“거지 둘이 결혼한다고 백만장자가 되는 건 아니다. 오히려 부부싸움만 하게 된다.” 최근 지방자치단체 통합이 한창인 스위스에서 정치인들이 통합을 밀어붙이려고 하자 한 경제학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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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 “등록금 동결 쉽지 않다” 학부모 “소득만 보고 일괄적 적용 곤란”
교육과학기술부와 한나라당이 8일 내놓은 등록금 부담 완화 방안에 대해 대학들의 반응은 회의적이다. 대학이 등록금을 동결하고 교내 장학금 확충 등 7500억원 상당의 자구 노력을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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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대학 교직원도 등록금 고통 분담해야
우리 사회에서 대학 교직원은 선망의 대상이다. ‘신이 내린 최고의 직장’에 다닌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다. 업무 부담은 상대적으로 작으면서도 상당한 봉급·복지 수준에 정년도 확실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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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용섭 민주당 의원“조세부담률 2%P만 올려도 돈은 충분”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‘반값 등록금’이 대한민국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. 이 구호에는 모든 세대의 고통이 녹아 있다. 저성장·물가·일자리 때문에 빚어진 현상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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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용섭 민주당 의원“조세부담률 2%P만 올려도 돈은 충분”나성린 한나라당 의원“부담 완화가 초점 인하와 지원은 큰 차이”
‘반값 등록금’이 대한민국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. 이 구호에는 모든 세대의 고통이 녹아 있다. 저성장·물가·일자리 때문에 빚어진 현상이다. 20대는 학자금·취업, 30대는 출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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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주호 “수원대처럼, 대학 자구노력 해달라”
본지 6월 3일자 1면 이주호(사진)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5일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과 관련해 “정부만 부담할 수 없으므로 대학도 적극적으로 자구노력에 나서달라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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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군사] 동북아 ‘스텔스 전투기’ 삼국지
관련사진위부터 부터 한국의 KF-X(그래픽), 일본의 ATD-X(그래픽), 중국의 J-20한·중·일 3국이 적에 노출되지 않는 ‘스텔스(stealth) 전투기’ 개발에 몰두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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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LH 구조조정, 공기업 개혁 계기 삼아야
한국토지주택공사(LH)가 어제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. 막대한 부채를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다. 하지만 사업비 축소, 임직원 감원, 월급 반납 등 주로 자구 노력에 치중된 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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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거 외면하는 중국에 분노할 것 없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우화집에서 읽은 얘기다. 길 가던 사람이 주인과 카드 놀이 하는 개를 봤다. 깜짝 놀라 “참 영리한 개일세”라고 칭찬했다. 그러자 주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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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거 외면하는 중국에 분노할 것 없다
우화집에서 읽은 얘기다. 길 가던 사람이 주인과 카드 놀이 하는 개를 봤다. 깜짝 놀라 “참 영리한 개일세”라고 칭찬했다. 그러자 주인이 시큰둥하게 받았다. “그렇지도 않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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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호타이어 파국이냐, 협상이냐
워크아웃(기업개선작업)이 진행 중인 금호타이어의 노조가 8~9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함에 따라 파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. 이 회사의 노조는 8일 오전 5시30분 광주(18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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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스에 돈 빌려줘 한 배에 탄 독일프랑스가 더 고민
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(오른쪽)와 그리스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총리가 5일 독일 베를린에서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. 메르켈은 그리스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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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에겐 즐거운 ‘한 개비’ 당신 아이에겐 치명적 ‘한 방’
간접흡연 폐암으로 투병 중이던 중견 탤런트 여운계(69)씨가 숨졌다. 계속된 치료에도 결국 운명을 달리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. 폐암은 꼭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만 생기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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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금 250만원 깎아줘? 그럼 차값도 250만원 내려 볼까
노후 차량을 새 차로 바꿀 때의 자동차 가격 인하 폭이 정부의 세금감면 규모보다 커질 전망이다. 정부는 개별소비세 등 세금감면에 맞춰 차 가격을 상당 폭 할인하라고 자동차 업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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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빅2 생사 기로 … 날개 단 현대·기아차 주가
“현대자동차가 최고의 기회를 맞았다.” 미국 블룸버그 통신의 최근 보도 내용이다. 31일 증시에선 현대자동차는 물론 기아자동차까지 이 같은 분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. 현대자동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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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어가는 스타벅스 …‘별’ 볼일 없어지나
‘초고속 성장의 소매업체’ ‘가장 매력적인 성장주’ ‘음료업계의 아이콘 브랜드’. 다양한 수식어를 달며 승승장구하던 스타벅스의 성공 신화가 흔들리고 있다. 스타벅스는 28일 지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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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노트] ‘드라마 공화국’선 3년간 무슨 일이 …
“지금 한국 드라마는 시름시름 앓다가 죽을 것이냐, 과감한 사생결단의 일전을 치를 것이냐 하는 기로에 섰습니다.” 지상파방송 3사 드라마 PD들의 협의체인 한국TV드라마PD협회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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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 인터뷰] 공정택 첫 직선제 서울시교육감 당선자
만난 사람=송상훈 정책사회 데스크 첫 직선 서울시교육감이 된 공정택 교육감을 만났다. 그는 지난달 30일 치러진 교육감 선거에서, 전교조의 지지를 받으며 ‘이명박 정부 심판’을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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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업연구②-의사 中] '고강도 노동, 낮은 보수' 상황 날로 악화
대한민국 의사사회가 심각한 위기다. 개업의의 줄을 잇는 폐업이 그 방증. 의사의 사회적 위상 추락은 어디에서 기인하는가? 또 그들의 자구 노력은 무엇인가? 의사들의 고민과 절망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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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차 노사, 대국민사과성명 발표 합의
현대자동차 노사가 대국민 사과성명을 발표하고, 노조는 올초 시무식에서 일어난 폭력사태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하기로 합의했다. 17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16일 7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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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대한통운 꼭 잡고 싶다"
"우리 그룹이 내년에 진갑(進甲.61돌)을 맞습니다. '進'의 나아간다는 뜻을 살려 미래를 개척하겠습니다."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이 25일 베트남에서 기자회견을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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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산, 정치 라이벌과 시정 주거니 받거니
다산(茶山) 정약용(丁若鏞.1762~1836)의 시는 지금까지 2466수가 알려져 있다. 이번 발견으로 10편이 추가됐다. 하지만 새로 찾은 시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. 다산과